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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강의 정신희유분 금강스님 금강경 불교법문 (부산 절 광명선원)

금강경 강의 정신희유분 금강스님 불교법문 2/2 (광명선원 13.05.09)

 

 

금강경 강의 정신희유분 금강스님 불교법문 1/2 (광명선원 13.05.03) 

 

信希有分 (정신희유분)

須菩堤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 言說章句 生實信不. 佛告須 菩堤 莫作是說 如來滅後
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득문여시 언설장구 생실신부. 불고수 보리 막작시설 여래멸후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 章句 能 生信心 以此爲實 當知是人 不於 一佛二佛三四五佛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어차 장구 능 생신심 이차위실 당지시인 불어 일불이불삼사오불


而種善根 已於 無量 千萬佛所 種諸善根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須菩堤, 如來 悉知悉見

이종선근 이어 무량 천만불소 종제선근 문시장구 내지일염 생정신자. 수보리, 여래 실지실견


是諸 衆生 無復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無法相 亦 無非法相.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시제 중생 무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무법상 역 무비법상. 하이고. 시제중생 약심취상


卽爲著我人 衆生壽者, 何以故 若取法相 卽著我人衆生壽者, 若取非法相 卽著我人衆生壽者. 是故

즉위저아인 중생수자, 하이고 약취법상 즉저아인중생수자, 약취비법상 즉저아인중생수자. 시고


不應取法 不應 取非法. 以是義故 如來常設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불응취법 불응 취비법. 이시의고 여래상설 여등비구, 지아설법 여벌유자 법상응사 하황비법.

 

만나기 어려운 부처님 법을 바로 믿고 행하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되
"세존이시여, 어떤 중생이 이런 이야기를 듣고 '정말 그렇다'고 할 수 있을까요?"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되
"그런 소리 하지 말아라. 이 여래의 몸뚱이가 없어진 오백년 후에 계행을 지키고 복을 닦는 자가 부처님 말씀에 '그것이 진실이다'라고 생각한 이 사람은 한 부처나 두 부처나 셋 넷 다섯 부처님에게서
착한 마음을 닦은 것이 아니라 한량없는 천이나 만분의 부처님 계신 곳에서 모든 착한 마음을 닦으며,
그 이야기를 듣고 '참 이말이 옳구나'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이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그러한 중생이 이와같이 한량없는 복을 짓고, 덕을 쌓는 것을 다 아시고 다 보시느니라.

왜냐하면 그 모든 중생이 나라는 생각과 남이라는 생각과 중생이라는 생각과 수자라는 생각이나 법이라는 생각이나 법 아니라는 생각이 모두 없기 때문이니라.

모든 중생이 마음의 모양(고정된 관념)에 집착하면 곧, 나라는 생각과 남이라는 생각과 중생이라는 생각과 수자라는 생각이 있게 된다.

만약에 법상(만유의 형상)을 취해도 역시 나라는 생각과 남이라는 생각과 중생이라는 생각과 수자라는 생각이 있게 된다.

이러하기 때문에 법도 취하지 말 것이며, 또 법 아닌 것도 갖지 말아라 (말들었으면 그대로 실행을 해야 하느니라) 이러한 이유로 여래가 항상 너희 비구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설명한 법은 마치 강건너가는데 쓰는 뗏목이나 널조각과 같다.

그런데 마음이 밝으면 즉, 강건너 갔거든 배를 내려야 되는데, 강을 건너가고도 여전히 배를 타고 있으면 어떻게 되느냐. 법도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 것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 곤란하지 않겠느냐. " 

 

대한불교 조계종 백팔사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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