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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김해 함박산 절 대법륜사 힐링 좋은글 향기로운 글 -기적-

3월 3일 김해 함박산 절 대법륜사 힐링 좋은글 향기로운 글 


---기  적 ---


작은 시골마을, 세 식구가 사는 

오두막에 걱정거리가 생겼다.


다섯 살 막내가 앓아 누운지 여러달 째, 

아이는 변변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병들어갔다.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다.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제발"


다음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돼지저금통을 털었다. 


모두 7천 6백원.


소년은 그 돈을 들고 십리 길을 달려 읍내 

약국으로 갔다.


"아이구 얘야, 숨 넘어 갈라. 

그래 무슨 약을 줄까?"


숨이 차서 말도 못하고 가쁜 숨만 헥헥 

몰아쉬는 소년에게 약사가 다가와 물었다.


"저, 저기.. 도, 동생이 아픈데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이걸 어쩌나,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옆의 신사가 물었다.


 "꼬마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어, 나도 몰라요. 수술을 해야 하는데 

돈은 없고 기적이 있으면 살릴 수 있대요. 

그래서 기적을 사야 하는데..."


신사는 7천 6백원으로 기적을 사겠다는 

소년을 앞세우고 그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소년의 동생을 진찰한 뒤 

병원으로 옮겨 직접 수술까지 해 주었다.


약사의 동생인 그는 큰 병원의 

유명한 외과의사였던 것이다.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소년의 엄마가 수술비용을 

물었을 때 그 의사가 말했다.


"수술비용은 7천 6백원입니다."


기적이란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듯 

진심으로 간절히 원하고 열정을 

다하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기적을 만들어가는 힘찬 하루 되세요 ♡♡♡